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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사용하는 이메일 계정은 Gmail인 상황에서 iphone으로 메일을 받다보면, 깨지는 것들이 종종있어서 구글링을 해서 여러 해결책을 찾아보고 직접 테스트
여러 블로거 들이 테스트를 했지만, 그중에서 눈에 띈 건 MS가 만든 Exchange와 Hotmail을 사용하면, 덜 깨질 것이라는 글이 있었다. 물론 Windows Phone을 사용하면, 거의 대부분 문제 없이 메일을 수신할 수 있겠지만..... 마지막으로 Naver로 다시 포워딩한 이유는 어쨌거나 국내 포털이므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인코딩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졌다.

<테스트 환경 설정>
  1. Gmail로 수신되는 메일을 Hotmail 계정으로 Forwarding
    단,
    "Gmail의 보내는 메일 설정을 UTF-8로 변경"했으나 Forwarding에서는 적용되지 않음
  2. Hotmail로 전달된 메일은 다시 Naver로 Forwarding
  3. Hotmail의 Mail은 Exchange server를 이용하여 설정
  4. Naver Mail은 Imap으로 설정
  5. POP3는 Test하지 않음



<테스트 결과>

  • 2011.03.24일 현재의 테스트 결과임
  • 전달된 메일은
    • 제목에 ?EUC-KR? 정보가 있으면, ExchangeServer를 거치던 IMAP서버를 거치던, 최소한 제목이 깨지지 않음
    • 본문이 EUC-KR/8bit로 전달되면, 깨지는 경우 발생 (예외도 있음(Hotmail/K모바일))
                EUC-KR/BASE64로 전달되면, 깨지지 않음. (디지털 조선일보(신), 아이뉴스24 등)
  • 메일 Client는
왼쪽부터 양호 ==> 많이 깨짐
Naver imap == Gmail imap > Hotmail Exchange > Gmail Exchange


<정리>

  • 메일을 보내주는 쪽에서 euc-kr/base64로 보내면 현 상황이 개선됨

    • 디지틀조선 와플뉴스레터 Encoding 변경(euc-kr/8bit=>euc-kr/base64)으로 개선된 사례
  • 아이폰의 mail app & exchange 서비의 연동에서 문제가 생기는 쪽에서 해결을 해줘야 할 듯

    • Apple이던, Google이던 Exchange서비스 연동 이슈에 대해서 책임감있게 해결할 뜻이 있을까?




<<테스트 내역 보기>>



Posted by 현지현송아빠
'아이폰 강좌 75. 잠금화면에 날씨를 출력하자!'를 이용하여 아이폰의 잠금화면을 설정해 나가다가, 내가 살고 있는 동네 날씨를 Yahoo에서 제공하지 않는 것을 알게되었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의 Zip Code를 가져오는 방법이 기존에 도아님이 작성하신 내용과 변경된 것을 알게 되었고, 이런 저런 삽질을 통해 그 수정된 방법을 기록한다.

우선 설정완료된 화면부터..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은 '경기도 이천'이다.
(상단에 있는 날짜와 시간은 미쳐 지우지 못한 상태라서 조금은 지저분 하지만... 이 글 포스팅 후 없애야지.)
Yahoo에서는 제공하지 않으므로 날씨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AccuWeather를 이용하여야 하나 ZipCode를 얻는 방법이 변경되어 여기저기를 뒤져야 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자신의 Blog에 AccuWeather의 정보를 이용하기 위한 사이트에서 그 방법을 찾았다.
다음의 AccuWeather.com의 Code Generator를 이용하여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동네의 ZipCode를 찾을 수 있다.
우선 저 그림을 클릭하여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면, 사용할 단위, 언어, 도시명을 입력하도록 되어 있다.
물론 AccuWeather에서 사용하는 자신의 지역의 영문 이름을 알고 있어야 한다. (모를 경우는 이 곳에서 검색)

자신의 도시명을 넣고 'Search'버튼을 클릭하면, 'ich'on'이란 지명을 갖고 있는 지역의 목록이 나열된다.
'경기도 이천', '서울의 이촌동' 등 생각보다 많은 지명이 나열되며, 그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여 'Next'버튼 클릭

2단계 테마를 선택화면으로 이동하고, ZipCode를 찾기 위함이니 바로 'Next'클릭

'3. Get Your Weather'에서 마지막 코드를 얻기 전에 사용자 동의 클릭

드디어 HTML코드가 나타 났다.
Web Page Code를 뒤져보면, 다음과 같이 'zipcode='으로 표시되어 있는 내용을 찾을 수 있다.

이렇게 찾은 값을 Slanted Lock Configurations에 입력한다. (!! 마지막의 |까지 입력해 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경기도 이천의 코드는 ASI|KR|KS009|ICH'ON| 이다.)

저 값을 입력한 다음 전원버튼을 눌러도 바로 Update되지는 않는다. 잠시 후에 확인하면, 날씨가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YahooWeather에 입력되어 있는 값은 서울의 정보이다.)




Posted by 현지현송아빠

Posted by 현지현송아빠

택시기사님과..

날적이 2010/01/21 02:14
사무실서 사람들 만나서 맥주한잔하고... 떠들다가 늦어서.. 택시를 탔다.
동서울 터미날에 막차시간에 맞추어 가야 한다고 말씀드리니... 고생이 많다는 인사를 건네신다.

이런저런 간단한 이야기와 아내의 직장관계로 이사를 갔다고 말씀드리니, 교육보다는 돈이냐고 말씀하신다.
애들 교육은 어떻게 하냐고..... 뭐.. 늘 이야기 하던것처럼.. 애들이 원하는 거~ 잘하는게 좋지 않겠냐고 말씀드리니.. 아이의 나이를 물어보신다. 첫째가 초등학교 4학년이라고 말씀드리니...

"원하는 거~ 잘하는 거"라는 표현이 공부 못하는 애들의 부모님 표현이란다. 그래서 여쭈어 봤다. 애들이 공부를 잘하나봐요~? 기사님의 현재 군대간 아들은 고대 경영학과 딸은 서울대란다. 나름... 찍찍이 동문이네라는 생각에 울컥하지만~ 나도 나름 비굴하게... 저는 전산과지만 경영과가 좋지요라고 들이대 본다...
그러나, 무시.. 흑... 나름 전산과.. 예전에는 잘 나갔었는데....

근데.. 아이들이 잘하는 거~ 좋아하는 거~ 하는 것이 공부못하는 부모의 표현이라는 것이 쫌~~~ 속상하다.
기사님께 "아드님이 곧 제대하니, 날짜가 어떻게 되는지~ 잠시 외국에 다녀오는 것인 어떤지?"를 여쭈어 보니, 형편이 어려우시다고 말씀하신다. 다시 "아르바이트라도 해서 다녀오게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리니, "알바할 시간에, 한 글자라도 공부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해주신다. 몸빵이 좋다고 다시 비굴하게 말씀을 건네고... 에잇~ 소신도 뚜렸하셔라~ 견문을 넓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데~

집에 돌아와서 ....
"공정택"과 "김상곤"이라는 사람들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볼껄~
학벌이 밥 먹여주는 건 아니더라~는 내 경험을 더~ 징하게 해볼껄...

참... 딸이.. 서울대~라는 말씀을 하시길래.. 어느과냐고 여쭈어 보니... 미대는 홍익대라는 말씀을 먼저 하신다. 서울대 디자인과는 조금은 다르지만.... 하여간.. 타이틀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이었다.


그래도 속상하다...
기사님께 말씀드렸지만, 학벌보다는 사람의 됨됨이가 중요하다고...
공부잘하는 얄미운 반장보다는,
사람 좋은 공부 잘하는 친구가 좋다는 말씀.. (눈치보면서~~) 드렸다.
그러나, 나름... 당신의 자식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나신 상태...

학벌보다는 사람인데~~~
사람이.. 사람이..

에이~ 소위 말하는 스펙으로 결정되는 사회는 아닌데..
속상해서..

집에 와서..
정말 간만에 주저리 주저리 쓴다.

Posted by 현지현송아빠

1. 하얀색 티셔츠를 입고 있는 학생들의 패스 횟수를 세어봅니다.

여러명의 학생들이 공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그 중 절반은 하얀색 티셔츠를 입고있고 나머지 절반은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있네요
각 팀원들은 서로 농구공을 던지거나 바닥에 튀기면서 공을 패스하며 놀고있습니다.

당신은 흰색 상의를 입은 학생들끼리 농구공을 패스하는 횟수를 맞추시면 됩니다.
가끔 속임? 동작도 하니깐 집중해서 잘보셔야되요~!

꼭 다 보시고 난 후 밑에 글을 읽으세요!








2. 몇번이 패스를 했을까요?
총 14번 입니다.


3. 하지만 이게 중요한게 아니죠 이 심리학실험에서 진짜질문은
"혹시 지나가는 괴물을 보신분 있으십니까?"
입니다.
보셨다면 당신은 일반적인사람에 비해 약간 특이한? 사람이라고 볼수도있겠네요.
보통은 지나가는 괴물을 보지못한다고 합니다.
못보신분은 동영상을 다시 재생시켜보세요. 약 20초 재생위치에서 검은색의 괴물이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이실험은 주의에따라 지각능력이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보여주는 심리실험입니다.
인간은 주의를 주지 않는 곳은 못보거나 왜곡될수있다는걸 보여주는것이죠^^


Posted by 현지현송아빠

양재천-꽃놀이?

날적이 2009/04/09 15:05

점심을 먹고 사무실 옆의 양재천을 거닐었다.
현재 도곡역옆의 양재천은 점심식사 후 가볍게 거닐기 딱좋은 날씨다.
게다가, 벚꽃까지 흐드러지게 핀~ 소위 꽃놀이!! 타이밍~!

좌우로 벗꽃이 펼쳐지고, 바람이 불면 하늘하늘 하얀 꽃눈이 내린다.

그 옆으로 펼쳐지는 타워팰리스~

따듯한 날씨에 거닐러 나온 사람들도 많고,

저 멀리에 타워팰리스 타운 가운데 위치한 VANTT라는 운동 센터도 보인다.

양재천 물은 맑지도 않고, 냄세도 나지만, 멀리서 찍어 놓은 사진으로는 운치도 있고, 멋있다.
저런 돌다리들이 중간중간에 위치해 있어 다리를 건너지 않아도 손쉽게 저쪽 편으로 갈 수 있다.

음... 비싼동네에 무지 좋은 산책코스~
오며가며 보니, 직장동료끼리 배달도시락을 가지고, 점심을 먹는 사람들도 여러팀이 보인다.

4월달 날씨가.. 4월달 날씨가 아니야~ ㅋㅋ



Posted by 현지현송아빠
이천으로 이사하고, 아이들과 제대로된 나들이를 첫번째로 갔다.
이천에는 임금님표 쌀, 도자기, 산수유, 복숭아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그중 가장 첫번째 행사인 산수유 축제이다.

나름 행사가 다채롭게 열리고, 아이들 백일장도 한다고 해서, 현지는 참가해서 재미있게 놀 생각을 했다.
아내가 퇴근해서 부지런히 김밥으로 나들이 도시락을 준비했는데, 현지가 친구를 데리고 집으로 왔다.
"현지야, 산수유 축제에 가려는데 친구를 데려오면, 어떻게 하니?"
"좀, 늦게 가면 되지요~"라고 태연히 대답한다... 역시 속 편한~ 현지... T.T

하여간, 백일장에 참석하기는 애매한 시간, 슬슬 출발한다. 행사장 근처로 가니... 좁은 왕복 2차선 길로 밀리기 시작한다. 확실히 산수유 마을이군하고 느낄만큼, 찻길 좌우로 노란 산수유가 펼쳐져 있다. 이래저래 주차하고, 산수유 마을 행사장 쪽으로 슬슬 걸어서 이동하니 좌우로는 산수유 열매 말린 것이며, 산수유 막걸리 등등 먹자판이다.

좀 더 걸어올라가니, 신청자들의 노래자랑 등 시끌 벅적한 행사가 중앙 무대에서 펼쳐지고 있다.
행사장을 옆으로 좀 더 야트마한 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은 좌우로 산수유 나무다.
산수유 꽃은 개나리와는 달리 조금은 소박한 노란색이었다.
안개꽃처럼 작은 꽃망울이 나무에 점점이 박혀있는 모습이다.

햇볕을 많이 받은 산수유 나무에는 벌써 붉으스름한 열매가 맺혔다.
산수유 마을에 도착했을 때 챙긴 팜플렛에서는 저 열매를 말려서 씨를 빼고, 술을 담거나, 차를 마신다고 한다.

좀 더 안쪽으로 이동하니 하얗게 배꽃이 피어있다. 아이들과 아내의 사진을 다시 한번 찰칵.

구경나온 사람들도 많고...

산수유 나무 밑에서 포즈도 취하고,

깡총 뛰어보기도 하고,

오~ 좀더 올라가니 부러진 나무가 아치를 그리고 있다.

나름,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풀피리 만들기-나같은 초보자를 위해서는 행사요원 분들이 익숙하게 버들가지로 그자리에서 슥슥슥~만들어 줘서 현지랑 신나게 풀피리를 삑삑 불어대기도 했다.

또 다른 한켠에서는 우체국에서 나와서 산수유 축제에 대한 안내가 있는 우편엽서 보내는 행사도 있고,
토끼, 오리, 닭, 돼지 등 도시아이들이 못보던 가축도 가까이 볼 수 있도록 꾸며 놓고,
옆에는 개구이알, 도룡용알도 넣어두어서 구경하게 하고,
앞에서 이야기한 풀피리 만들기, 그네타기 등

무료!!로 신나게 놀았다.

돌아오는 길에는 산수유 열매 말린 것을 노점상 할아버지께 1만원에 구입해서 집에와서 술담것다.
음.. 가을에는 개봉해서 마셔야지~ ㅋㅋ
Posted by 현지현송아빠
인권위원회 축소에 대한 이야기 였다.
도봉구의 신지호의원의 천박한 인권의식이 돋보인 토론이었다. (안타깝다 도봉구... 저런 수준의 뉴라이트를 국회의원이라고 뽑으려고 김근태의원같은 분을 버렸냐... 에잉....) 마스크만 써도 잡아간다는 주장은 오해라는 데.. 마스크를 쓰는 것은 무력을 사용하려는 준비자세? 그리고, 인권위가 성전환 수술에 대해서 말하는 것도 한심하고-성범죄자를 의료보험에서 지원하려는 것이 아닌데- 그것도 구분을 못하는 수준이라니... 그가 속한 뉴라이트라는 집단의 수준일까? 한계를 보는 듯하다. 근데.. 이양반은 검사출신인가..ㅋㅋ. 인권위에 속한 인원중 5급이상의 인원이 속해 있기 때문에 위법이라는 주장에는 동의하나, 노조에 가입했기 때문에 업무를 등한시 하고, 인원을 축소해야 된다는 안드로메다식의 논리법은 집회시 마스크쓰면 잡아간다는 입법을 하는 자의 수준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아~ 그의 아스트랄~.

또한 인권위에서 제시하는 의견이 너무 앞서가서 안타깝다는 인하대 이재교 교수님의 발언도 매우 안타까운 내용이었다. 인권위는 소수를 보호하는 것이라는 것을 모르시는 듯. 인권위의 주장중 초등학생 일기검사를 하지말라는 등의 의견은 오버한다는 느낌도 있지마, 그 일기검사라는 것이 하나의 교육과정이라고 인정하지 않는 의견의 불이치라고 생각된다. 우쨌거나. 너무 앞서간다는 내용에서는 보안법 폐지와 같은 주장은 문제가 있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정말 자신만의 세계가 강하거나, 정말 평균에 속하는 삶을 사시는 분"이라는 느낌이다. 대한민국에는 흑과 백만 존재한다는 느낌. 회색은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랄까? 앞서가기 때문에 모난돌 정 맞는다는 안타까움일까?

마지막 토론의 정리는 변호사인 김형태님의 정리가 돋보인다.
인권은 진보나 보수 어느편에도 속하지 않은 중립적인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계신 어느 분도 자신의 권리에 대해서 주장할 수 있는 것이며, 이러한 인권을 깎으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쩝.... 정확히 옮겼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략 저런 이야기였다.

항상 느끼는 불만은 "왜 보수 진영이라고 주장하는 극우나, 뉴라이트관련 사람들은 논리가 없을까? 일방적인 주장이나, 뭔가 관련있어 보이는 데이터를 들이대면서, 논점을 흐리고, 상대방에 대해서 논리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윽박지르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식의 말이나 찍찍 내뱉고..."

정말 멋진 보수 논객을 보고 싶다.

결론..
오늘도 듣보잡 하나 추가요.
내가 본 멋진 듣보잡은 자신이 인터넷 언론의 수호자라고 생각하시는 "변희재"옹.


Posted by 현지현송아빠
중국에서 몰려오는 황사의 양은 5톤트럭의 몇천대 분이라고 방금 MBC에서 이야기 한다.
그리고 코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까지 도달할 수 있어서 문제가 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외출시 마스크를 하라고 한다.
여기서 질문, 코의 점막으로도 걸러지지 않는 황사가 일반 마스크로는 걸러지나?

Posted by 현지현송아빠
TAG MBC, 황사
아니 뿔이 아니라 혹과 반창고가 붙었다.

이사하고 매주 짐 정리에 정신이 없다가 처가댁에 들렀다.
둘째 처형네도 와서 이리저리 떠들고 놀다가 구리에 가기로 하고 3시쯤에 출발하려고 처가댁을 나섰다.

장모님이 챙겨주신 이런 저런 물건을 들고, 차에 가서 시동을 켜고 출발 준비를 하고 있는데, 울고 있는 송이를 둘째 동서가 안고 온다.
"잉~ 저녀석이 왜 징징거리지?"
하고 있는데, 아내가 다쳤다고, 어서 가보라고 한다.

무슨... 사람이 다칠일이....???!!!
놀라서 달려가 보니, 계단에서 굴렀단다.
현관을 나서서 계단을 내려오다가, 현송이가 계단에서 삐끗하는 것을 잡아주다가 애는 넘어지고, 계단 밑으로 굴러서 머리를 세멘트 바닥에 그대로 찍었단다. 머리에서는 피가 흐르고~
애들은 둘째 처형이 데리고 가고, 토요일 오후라 차병원 응급실로 달렸다.
운전을 하면서도 계속 화가 난다.

"아니, 몇십년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 계단에서 구르다니."
"넘어져도 손을 짚거나 하지, 머리를 그대로 바닥에 찟다니..."

하여간, 차병원 응급실에 도착해서 접수하고, 의사에게 보이니, X-ray찍고, CT는 원할 경우 찍잔다.
머리를 바닥에 찟었을 때 '정말 쩍~! 소리가 났다.'는 아내의 말에 CT를 찍기로 했다.
정신없이, x-ray와 CT를 찍고 있는데 둘째 처형이 병원에 왔다. 걱정이 되어서 장모님이 가보라고 하셨단다.

x-ray, CT촬영을 하고 나서 의사가 보더니,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이고, CT상으로도 큰 이상은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그말을 들으니 안심이 된다.
아내는 인턴으로 보이는 의사가 데리고 가서 찢어진 부위를 봉합하고 왔다.
무지 아팠다고 한다. (역시 인턴은 ~ 쩝...)

하여간...
사고는 순식간에 발생할 수 있다.
두개골은 매우 단단하다.
CT촬영 보험적용된다.
역시 응급실에는 매우~ 다양한 사람들이 몰려온다.
=> 술 드시고 넘어져서 피가 철철 나는데 치료가 필요없다고 땡깡부리는 할아버지, 밤중에 싸웠다면서 정말 얼굴 전체가 다 부은 젊은 총각, 쇼파에서 뛰어 놀다가 앞으로 떨어졌다는 3~4살짜리 아기 등

다음은 치료 후 둘째 처형네에서 찍은 인증(?) 샷~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머리카락 사이로 피가 흘렀었다.. T.T


결국 짧지만 강한 하루를 보냈다.. T.T



Posted by 현지현송아빠